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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의 '친정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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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브레멘에서 돌아온 이동국(22.포항 스틸러스)이 조만간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2일 포항의 최순호 감독은『이동국이 일단 포항에 복귀한 만큼 7일 성남에서 열리는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 몸상태에 따라 선발이나 교체선수로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귀국 후 2군에서 몸을 만들었던 이동국은 이날 처음으로 1군에 합류,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5일 부천전 이후 11개월여만에 국내무대에 서는 이동국의 이번 복귀는 일단 유럽 재진출을 위한 숨고르기의 차원이다.

2부리그 일지라도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것이 이동국의 강력한 희망이며 구단이 에이전트 이영중씨를 통해 원매구단을 찾고 있기 때문에 이동국의 이번 프로행은 한시적이다.

이동국은 아직 프로축구연맹에 등록하지 않았지만 구단이 선수등록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이적동의서만 독일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넘어오면 곧바로 K-리그 출장이 가능하다.

포항은 서류상으로 이동국이 지난해와 같은 1억5천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돼 있지만 유럽진출 전까지 일단 경기당 400만원의 출전수당과 각종 부대수당을 지급하기로했다. 최 감독은 이동국의 복귀에 대해 "몸상태가 변수이지만 최전방 공격수 한 자리를 맡아 득점력 부재의 고민을 상당히덜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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