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가원수가 재직중 저지른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최초의 단죄 사례가 될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연방 대통령에 대한 재판의 첫 심리가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유엔 구(舊) 유고 전범법정(ICTY)에서 열린다.
밀로셰비치는 ICTY 자체를 불인정, 출석을 거부하는 등 법률적 대응을 포기하고 정치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ICTY 규정에는 피고인이 인정신문에 출석을 거부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나 이 경우 피고인을 강제로 법정에 출두시킬 것인지 여부는 재판장이 결정할 수 있다. 밀로셰비치에 대한 재판은 2년가량 걸릴 것으로 보이며 전범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한편 헤이그 외곽 쉐베닝겐 교도소측은 밀로셰비치의 자살기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무인카메라를 통해 24시간 감시활동을 펴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첫 1위…김민석 3.3%p차 추격
배현진 "개 수영장·용왕굿 얘기하더니…李대통령, 尹보다 물 많이 써"
추경호 "두류공원에 2만석 규모 '대구 돔구장' 건립 본격 추진"
추경호·이철우, 10월 6일 대구서 회동…신공항·TK통합 공동성명 낸다
[단독] 법원, 법관 출근시간 관리 안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