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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파라과이 2대0으로 눌러 남미예선 탈락위기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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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17일 파라과이를 맞아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 취임 후 2002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첫 승을 올리며 재도약에 파란불을 켰다.

홈그라운드인 포르투 알레그레로 파라과이를 불러들인 브라질은 전,후반 마르셀링뇨 파라이바와 히바우두가 나란히 측면돌파에 이은 센터링을 헤딩골로 연결, 2대0으로 원정 패배를 설욕했다.

예선 4위 브라질은 이로써 승점 24(7승3무4패)로 전날 꼴찌 베네수엘라에 덜미를 잡힌 5위 우루과이(승점 21)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일단 한숨을 돌렸다.

브라질은 2, 3위 파라과이(승점 26)와 에콰도르(승점 25)를 바짝 따라붙어 그동안 드리웠던 예선탈락의 검은 그림자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스콜라리 감독이 발탁한 파라이바가 전반 4분 줄리아누 벨레티의 크로스패스를 머리로 받아넣어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은 브라질은 후반 24분 교체 멤버 데니우손이 왼쪽 측면을 뚫고 올려준 자로잰 듯한 센터링을 히바우두가 헤딩골로 연결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골키퍼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의 선방이 빛난 파라과이는 후반 10분 디에고 가빌란의 강력한 발리슛이 골대를 살짝 비켜가는 등 선전했으나 패스워크 난조로 브라질의 촘촘한 수비벽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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