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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작년 9월이후 이軍기지 첫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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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이스라엘군 기지를 습격하고 민간인 차량을 매복 공격, 5명이 사망하자 이스라엘군이 26일 F-16전투기와 헬기, 탱크, 불도저 등으로 대대적인 보복 공격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26일 새벽(현지시간) F-16 및 F-15 전투기를 동원, 가자시티의 팔레스타인 경찰본부와 가자지구 남부 데이르 엘 발라, 요르단강 서안 북부의 살피트 경찰서 3곳을 폭격했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경찰 1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으며 가자시티의 5층짜리 경찰서 건물이 완전 붕괴됐다고 팔레스타인측은 밝혔다.

또 이스라엘군 전투기 공습 직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탱크의 포격으로 팔레스타인의 14세 소년이 숨졌으며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역에서는 신원미상의 이스라엘 남자가 팔레스타인 저격수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은 팔레스타인 특공대가 25일 가자지구 남부 이스라엘군 기지를 습격, 병사 3명을 살해하고 예루살렘 인근을 지나던 민간인을 공격한데 따른 것이다.

팔레스타인 특공대 3명은 25일 새벽 가자지구 남부의 외떨어진 이스라엘군 기지에 침입, 이스라엘군 3명을 살해하고 다른 7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 기습공격을 가하다 2명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받아 숨지고 1명은 탈출에 성공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이스라엘군 진지에 대해 기습공격을 감행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팔 분쟁이 발생한 이후 11개월만에 처음이다.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내 강경파 조직인 팔레스타인해방민주전선(DFLP)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이스라엘측은 아라파트 수반이 이번 작전에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다. 류승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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