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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휴게소 불법영업 단속 도공-노점상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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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입주업체들이 휴게소 내 불법 노점상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가자 이에 반발한 노점상들이 단속반과 대치, 충돌하는 등 마찰이 격화되고 있다.도로공사와 휴게소 입주업체들은 지난 20일 경부선을 시작으로 전국 11개 노선의 고속도로 102개 휴게소에서 영업하는 노점상에 대해 단속을벌이고 있다. 이들은 월 1억원에 1년간 한국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에 단속을 맡겨 현재 전우회원 600여명이 4개조로 나눠 경부고속도로 기흥.금강.추풍령.언양 휴게소에서 집중 단속하고 있다.

30일 오후 경부선 추풍령 휴게소. 단속에 반발한 노점상 40여명이 항의성 영업을 시도하자 20여명의 도로공사 직원들이 몰려나와이를 제지하고 현장에서 4차례에 걸쳐 계고장을 발부하는 등 마찰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져 단속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 70여명의 전우회 회원들과 충돌 직전까지 갔다.

이처럼 단속이 강화되자 170여명의 휴게소 노점상들은 최근 전국노점상연합회에 가입해 활동을 조직화하고 다른 단체와의 연대를모색하고 있다.도로공사 경북본부 권정혁 시설영업과장은 "올해 한국방문의 해와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고질화한 휴게소 노점상을 단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김천.강석옥기자 sog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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