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속 범죄자와의 대결
0..킬링머신 (MBC 토 밤 11시10분) 브렛 레너드 감독, 덴젤 워싱턴·러셀 크로우 주연 (1995년)=가상현실의 범죄자와현실세계 형사간의 대결을 그린 SF 영화이다. 리텍사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경찰 훈련을 위해 '가상현실 범죄 추적'이라는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죄수들을 이용하여 가상 현실 속의 범죄자 '씨드 6.7'과 추격전을 벌이면서 훈련을하도록 개발된 것. 리텍사는 살인죄로 복역중인 전직 형사 파커 반즈를 실험 대상으로 하여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로 한다. 그런데 실험 도중 파커와 함께 '씨드 6.7'을 추적하던 한 죄수가 갑자기 신경 발작을 일으켜 숨지게 되고 이러한 부작용을 목격한 책임자는 곧바로 '씨드 6.7'을 파괴하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이미 수백명 살인자의 기억과 폭력인자를 가지고 있던 '씨드 6.7'은 뛰어난 자기 방어력으로 저항한다.
◈항일단체 의열단의 다섯남자
0..아나키스트(KBS2 토 밤 10시35분)유영식 감독, 장동건·정준호 주연(2000년)= 1920년대 중국 상하이를 무대로,일제 치하의 격동기에 젊음을 바친 다섯 남자들의 이야기. 항일 비밀 결사체인 의열단(義烈團)의 활약상을 그린 사실에 근거한 역사 드라마다. 역사적 고증보다는 젊은 남자들, 5명의 개성있는 인물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에 더 가깝다. 몸을 날리며 총을 난사하는 테러리스트들의 액션, 세르게이와 나이트클럽 가수 가네코의 로맨스 등이 볼거리. 1924년 상해. 경신 대학살로 가족을 잃은 소년 상구는 상하이 공개 처형장에서 단원들과 처음으로 만나 단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선배들을 따라 처음으로 '가르시아 홀'로 간 상구, 손님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무대에서는 가르시아 홀의 여왕이자,세르게이의 연인 '가네코 '의 환상적인 춤과 노래가 펼쳐지고 매혹적인 자태에 단원들은 흠뻑 취한다.
◈정전 휩싸인 도시속의 인간상
0..트리거 이펙트(TBC 일 밤 10시50분) 데이빗 코엡 감독, 카일 맥라클란·엘리자베스 슈 주연(1996)=현대 문명을 상징하는 전기가 끊긴 도시를소재로, 문명의 이기가 인간에게 얼마만큼 큰 혼란과 재앙을 끼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이색 서스펜스 스릴러물. 복잡한 사건 전개 없이도 극한 상황 속에서의 불안한 인간 심리를 성공적으로 묘사했다.
아내 애니와 조용히 살아가는 매튜는 아이가 갑자기 고열 증세를 보이자 병원에 연락하지만 통신이 두절된 상태이고 약을 사기 위해 약국으로 가지만 처방전이 없다고 거절당한다. 다급해진 매튜는 결국 약사 몰래 약을 훔쳐 달아난다. 한편 매튜는 친구 조로부터 지난밤 무수한 총격전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으며, 시내의 많은 상점에서 약탈이 있었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이들은 예상되는 위험에서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총포상에 들러 장총을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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