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현곡배가 해외시장에서 상종가다. 지난해 일본 수출에 이어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주문이 와 인기를 더하고 있는 것이다. 최병조 현곡배 작목반장은"현곡배가 맛있다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농산물수출 전문업체인 영성산업(주)이 수출주문장을 보내와 770t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고 최근 1차로 70t을선적했다고 했다. 영성산업과 계약한 물량 모두는 향후 싱가포르로 수출된다.수출 가격도 1박스당(10㎏) 1만3천500원으로 국내 가격보다 조금 높은 수준.
현곡배 작목반은 지난 92년 설립됐으며 현재 137명의 재배농이 중심이 돼 자연농법과 유기농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농약을 다른 작목반에 비해훨씬 줄인점이 해외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는 이유다.
현곡배는 또 지난해에 이어 조만간 일본에도 수출된다. 일본 소오곤상사와 수출작목반 대표가 현재 수출가격을 놓고 협상을 진행중인 것.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이지원씨는"현곡배를 한두해 수출하고 중단되지 않도록 상품성 유지와 포장제 개발 등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경우 지난해 11월 율동 도초작목반이 토마토를 일본에 수출했으며 안강 단감과 내남면 명계배도 일본 시장과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어특작물의 앞날을 밝게 해주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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