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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횟집, 단체급식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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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들 썰렁 = 칠곡 왜관읍 등의 40여 개 횟집들은 콜레라 때문에 장사가 안된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왜관읍내 한 횟집 주인은 "손님이 30% 이상 줄었다"고 했다. 문경의 횟집들도 썰렁하기는 마찬가지.

울릉에서도 횟집을 찾는 관광객 발길이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횟집을 하는 신경희(30.도동1리)씨는 답답해 했다. 대신 약소 불고기식당을 하는 장지운(52.도동)씨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이용자가 많아졌다고 했다.

영주에서도 마찬가지. 영주일대 40여곳 횟집들중 대부분의 업소에는 손님이 급감해 ㅅ횟집 김모(47)씨는 "가뜩이나 여름철에 손님이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콜레라 발병 소식이 알려지면서 손님들이 발길이 끊겨 걱정"이라며 "콜레라가 숙질 때까지 종업원의 수라도 줄여야 할 형편』이라며 울상.

반면 축신식육식당 신인식(40)씨는 『콜레라 발병 소식 이후 각종 계모임 손님 등이 평소보다 20% 정도 손님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의성.문경.영덕 등에선 4, 5일 보건소가 중심 돼 병의원.음식점.학교 등 관계자와 긴급 회의를 갖는 등 비상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 무공해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울릉에서도 4일부터 전단 돌리기 등 홍보가 시작됐고, 1947년 이후 발병자가 없는 영양도 마찬가지이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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