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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 탈북자 송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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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dpaAFP연합)중국과 유럽연합(EU) 정상들은 5일 상호협력을 강화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130여명의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EU 순번 의장국인 벨기에를 방문한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는 이날 오후 가이 베르호프스타트 벨기에 총리 및 로마노 프로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주 총리는 회담이 끝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EU 지도자들이 세계 평화유지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면서 "중국과 EU는 세계 평화와 안정의 유지 및 번영을 위해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다뤄진 인권문제와 관련 "중국의 인권상황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현재 점차 개선되고 있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문제와 관련 베르호프스타트 총리는 "주 총리에게 중국의 부패척결 과정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탄압과 종교적 소수, 특히 티베트인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면서 "아울러 탈북자 송환 문제에 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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