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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3세 경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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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은 5일 서울 본사에서 확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회장에 장세주(49)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전경두(67)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신임 장세주 회장은 창업자인 고 장경호 회장의 손자이자 동국제강을 철강전문 그룹으로 성장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고 장상태(지난해 4월 작고) 회장의 장남이다. 이로써 동국제강은 본격적인 3세 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장상태 회장 작고 이후 포항제철 사장을 지낸 김종진씨를 회장으로 영입, 전문 경영인 체제에 들어갔으나 김 회장이 지난 7월 헬기사고로 숨지면서 다시 오너 경영체제로 복귀했다.

장세주 회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토슨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기획실장, 영업본부장, 인천제강소장 등을 두루 거치며 지난 99년 12월 사장으로 승진했다또 신임 전경두 사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부산대학교를 졸업했으며 64년 동국제강에 입사해 무역부 차장, 경리부장, 경리담당 이사, 관리담당 상무, 관리본부장 전무 등 관리부문을 두루 거쳐 99년 12월말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말 9개 계열사 분리를 마무리짓고 올해 1월부터 동국제강을 포함해 유니온스틸, 국제종합기계, 천양항운, 국제통운 등 7개 기업만으로 새롭게 출범한 재계 21위(2001년 9월1일 기준)의 철강전문 그룹이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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