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의 상혼이 소비자들의 편의를 외면하고 있다. 대백프라자가 지하 1층 식품관을 새 단장하면서 소비자들의 편의시설인 엘리베이터를 없애고 그 자리에 화장품 코너를 설치, 고객들의 불평을 사고 있다.
대백프라자는 최근 식품관 재단장 공사를 한 후 지난달 22일부터 영업에 들어가면서 종전까지 운용해 왔던 엘리베이터 2대를 막고, 그 자리에 화장품 코너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엘리베이터로 식품관을 찾는 고객들의 경우 1층 또는 지하 2층에서 다시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 지하 1층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김혜연(32.여.중구 대봉동)씨는 "식품관에서 8층 매장을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찾았지만 한 대는 아예 폐쇄됐고 한 대는 화장품 코너에 가려 찾기가 어려웠다"며 갈수록 편의시설을 확충해야 할 백화점이 매출을 늘리기 위해 기존의 편의시설 마저 없앤 처사에 불만을 나타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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