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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전 안전불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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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전 5, 6호기 시공과정에서 타설시간을 넘긴 불량 레미콘이 사용되는가하면 건물벽체에 이물질이 끼고 철근 위치가 도면과 다른 등 원전건물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부가 7일 한나라당 윤영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울진 5호기 1, 2차 보조건물의 일부 구역에서 콘크리트 타설제한 시간이 지난 불량 콘크리트가 사용된 것으로 콘크리트 공사기록 조사과정에서 적발됐다.

또 콘크리트 타설시간이 아예 기재되지 않는 등 시공관리상의 미비점도 확인됐으며 5호기 1차 보조건물의 타설높이와 수평유동거리가 규정에 맞지않는 등 타설절차도 지켜지지 않았다.

이와함께 시공과정에서 비상 냉각수 건물벽 등의 시공이음부에 이물질이 삽입되거나 미수화 시멘트풀(시멘트와 물이 제대로 반죽되지 않은 액상체)이 확인되는 등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처리가 잘못됐으며 5,6호기 1차 보조건물의 슬래브 및 보의 일부 시공이음부 위치 역시 관련 기술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철근 위치도 도면에 따라 시공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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