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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기 축구-대륜중 창단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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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륜중(교장 조규순)과 상인초교(교장 김대운)가 제2회 대구시장기 전국 초·중 남녀축구대회 남중부와 여초부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대륜중은 7일 강변축구장에서 열린 남중부 마산중앙중과의 결승전에서 혼자서 4골을 넣고 한골을 어시스트한 전원근의 맹활약에 힘입어 5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륜중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아쉬움을 털고 지난 75년 창단 후 26년만에 전국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대륜중은 15세 이하 청소년대표인 투톱 전원근과 정성호를 내세워 전반 중반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중앙중은 전반 32분과 후반 3분 김동영과 정철우가 한골씩을 만회, 3대2로 따라붙었으나 전원근을 막지 못해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이날 전원근은 전반 15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첫골을 기록한 후 전반22분, 후반 9분과 32분 잇따라 상대 골네트를 가르는 원맨쇼를 펼쳤다.

상인초교는 여초부 결승전에서 경기도 부천의 심원초교를 1대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상인초교의 현혜지는 후반 8분 결승골을 넣어 팀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99년 12월 창단한 상인초교는 올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두번째 전국대회를 제패, 여자 축구 강호로 떠올랐다.

상인초교는 5년인 현혜지(왼쪽 윙)-임유선(스트라이커)-김민지(오른쪽 윙)가 막강한 공격 라인을 형성하고 있어 내년 전국대회 석권을 예고하고 있다.

또 침산초교는 여초부 3, 4위전에서 울산 서부초교를 2대0으로 꺾고 3위에 올랐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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