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이 충청하나은행배 2001 코리안리그 전국남녀핸드볼대회여자부에서 전후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청은 7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후기리그 여자부 마지막경기에서 알리안츠제일생명을 31대29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구시청은 전후기 종합 7승1무4패로 1위에 올랐다. 알리안츠제일생명(6승6패), 제일화재(5승1무6패), 광주시청(5승7패)은 나란히 2~4위를 차지했고 1-4위와 2-3위가 토너먼트로 정상을 가린다.
충청하나은행은 후기리그 남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임성식(10골)과 황보성일(6골)을 앞세워 코로사를 32대26으로 꺾었다.
5승1패로 후기리그 1위가 된 충청하나은행은 4위 코로사(1승5패)와 10일 4강 토너먼트에서 다시 맞붙어 결승 진출을 다툰다.
상무는 이태영(11골)과 이석(9골)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그린을 31대28로 이겨 함께 3승3패를 기록했으나 승자승 규정에 따라 각각 2, 3위가 돼 준결승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순위
▲남자부=①충청하나은행(5승1패) ②상무(3승3패·승자승) ③두산그린(3승3패) ④코로사(1승5패)
▲여자부=①대구시청(7승1무4패) ②알리안츠제일생명(6승6패) ③제일화재(5승1무6패) ④광주시청(5승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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