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헤친 임야 산사태 위험조속히 원상복구 해야
청도군 운문댐에 인접해 추진하던 대형 가족호텔이 건축주의 부도사태로 폐허상태로 전락했으나 수년째 잔해가 방치되는 등 뒷처리가 늦어져 행정추진의 난맥상을보이고 있다.특히 운문댐 가족호텔은 98년 시행 당시부터 호텔대상지역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대두됐음에도 경북도가 최종 승인해준 사업이어서 경북도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있다. 현재 이 사업은 건축주가 수차례 변경되는 과정을 겪으며 착공조차 못하고 있던 중 결국 사업주가 포기, 경북도가 올해초 관광숙박사업 계획승인을 취소한 상태다. 건축허가 면적은 지하 7층 지상 4층 2만562㎡(6천220평) 규모로, 99년초 산림형질 변경허가를 받은후 임야를 파헤쳐 놓고 있는 것.
운문댐을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인근주민들은"현장이 흉물로 전락, 운문댐의 자연경관을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운문댐에 인접한 절벽부분은 산사태까지 우려돼 원상복구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청도군은 "운문댐가족호텔(주)에 11월30일까지 원상복구토록 명령을 내려 놓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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