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국에 대한 테러 사건 여파로 국내 증시도 평소보다 3시간 늦은 12시에 열리는 등 개장 시간이 3시간 단축됐다.
이날 오전 7시30분 열린 정부의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에 따라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매매 시간이 오전 12시부터 오후 3시간으로 단축 개장됐다.
이에따라 두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동시호가 주문을 받은 뒤 낮 12시부터 매매에 들어갔다. 시간외 거래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오후 3시10분분터 40분까지 30분간 허용됐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미국을 제외한 주요 증시 대부분이 시간을 다소 늦추는 대신 개장키로 방침으로 정한데다 이날 매매를 중단해도 결국 그 영향이 그 다음날 나타날 것이라는 점을 고려을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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