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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민정신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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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맨해튼에서 항공기를 이용한 끔찍한 테러가 발생했다. 초대형 건물이 무너지고 도시전체가 먼지 구름에 휩싸이는 등 아비규환 자체였다. 그러나 이런 급박한 순간에도시민들이 질서정연하게 대피하는 모습을 TV를 통해 보며 미국의 저력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아이를 품에 안은 채 내달리고 어린이를 들쳐 업고 현장을 벗어나는가 하면 여성이 가장 먼저 소방관에 이끌려 빠져 나오는 등 급박한 대피 과정에서도 어린이와 여성 등 노약자들에게 우선적인 관심을 쏟았으며, 차량들도 재빨리 모두 소개, 넓게 빈 도로를 통해 시민들이 위험지역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적십자사 등에는 부상자들을 위해 헌혈에 나선 사람들이 줄을 섰고 자원봉사 지원자들이 너무 많아 거절할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뉴욕의 경찰과 소방관 대부분이 사건 현장인 맨헤튼에 투입됐지만 뉴욕 어디에서도 약탈과 방화 등의 소요 사태는 보고되지 않고 평온이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이런 상황속에서도 차분하게 질서를 유지하는 미국의 시민정신을 우리도 본받았으면 한다.

박태현(경산시 중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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