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가 선거운동 자제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근 직장 동료의 상가에 갔다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정치인과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의 조화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보았다. 고인이 워낙 사회생활을 폭넓게 잘해서 그런가보다했다. 며칠후 집안 어른 상을 당해 병원 영안실에 갔더니 지난번에 봤던 그 정치인과 자치단체장들의 조화가 똑같이 있는 게 아닌가. 상주나 고인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조문도 오지 않은 채 조화만 보내 왔다고 했다.

심지어 어떤 곳에서는 상주조차 조화를 받은 이유를 몰라 조화를 전달한 사람에게 되묻는 해프닝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조문 장소가 정치인의 자기 이름 알리는 장소로 변질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정치인이나 자치단체장들은 서로 자제하고 각성했으면 좋겠다.

이정오(대구시 대명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