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생활한방-배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배는 가을의 대표적인 과일이다. 물이 많고 맛이 달아서 가을의 건조함을 적셔주는 과일이다.

성질이 냉하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열이 있을 때 배즙을 내 죽을 쑤어 먹이면 효과적이다. 고열로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없을 때 배는 시원하게 먹을 수 있고 과실속에는 비타민B와 C가 함유되어 있어 해열 효과가 있다. 동남아 등지에서는 학질모기에 물려 심하게 열이 생기는 말라리아나, 권태 근육통 두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 댕기열 등에 배가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배나무에 소를 묶어두면 배나무가 소를 소화시켜 소가 없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배는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또 간장활동을 촉진시키고, 체내 알콜을 조기 분해하여 주독을 풀고 갈증을 해소시키는 효능도 있다.

배는 폐를 윤택하게 하여 담을 없애준다. 담이 나오는 기침에는 배즙100cc와 무즙100cc를 혼합한 다음 생강즙 30cc를 타서 한꺼번에 마시면 효과를 볼수 있다.

배에는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연육 효소가 있어 가정에서 배를 채로 썰어서 고기와 섞어 하룻밤 재웠다가 먹으면 고기가 연해지고 소화가 잘 된다.

배는 나트륨, 칼슘 등의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이다. 그래서 육류나 계란, 곡물류 등과 같은 산성식품을 먹을 때 함께 섭취하면 혈액을 중성으로 유지시켜 성인병예방,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토하며 설사하는 토사곽란이나 갑자기 배탈이 났을 때는 배나무 잎을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또 요도를 소독하고 소변을 잘나오게 하는 효과가 있다. 부스럼이 생기거나 옴이 올랐을 때는 배나무 껍질을 달여서 마시면 좋다고 한다.

배의 성질은 물이 많고 냉하므로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좋으나 몸이 냉한 사람이나 임산부들은 되도록 많은 양의 섭취는 피해야 한다.

윤태원 대구시한의사회 홍보위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