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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소방서 김병수(40) 소방교가 지난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28회 소방안전 봉사상 본상을 받고 1계급 특진했다. 김씨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도 해 왔다.

◈영천시청 권남원(42·7급·사진)씨는 자매 도시인 일본 구로이시(黑石·아오모리현) 시에서 두달간 근무하기 위해 14일 출국했다. 권씨는 중앙 공무원연수원 어학 과정에서 어학 평가 1위, 경북도 공무원 외국어 웅변대회 일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구로이시 시는 왜곡 역사교과서 불채택 결정을 내리고 시의회 의장이 방문해 교류 재개를 요청했으며, 이에 영천시청도 중단시켰던 인적 교류를 재개했다.

◈포항해경은 고해수(37) 경장을 9월의 우수 공무원으로 뽑았다. 고 경장은 노인요양시설에서 봉사해 왔고, 주 2회 충혼탑 일대 환경 정비에도 참가해 왔다.

◈기동수사대 포항반에 근무하고 있는 경북경찰청 수사과 박원기 경장은 갈취·폭력배 소탕작전 때 포항·울진지역 유흥가 폭력배 43명을 검거한 공로로 지난 14일 경사로 1계급 특진했다.

◈청송 진보파출소는 역내 장모(여·27)씨의 부탁을 받고 전산망을 이용해 15년 전 헤어졌던 어머니를 찾아 지난 10일 상봉케 했다.

◈단신 월남해 남한을 위해 공비들과 싸우다 50여년 전 순직한 고 유영섭(당시 순경) 경위의 묘소(본지 6월6일자 보도)를 후배 경찰관들이 나서 최근 말끔히 벌초했다.

묘를 돌봐 온 합천경찰서는 지난 현충일때 국립묘지 이장 추진 계획을 세우기도 했으나 많은 경찰관들이 '합천 경찰의 수호신'이라며 통일되는 날까지 이곳에 두고 경찰 가족들이 정성껏 돌보기로 했다는 것.

박봉기 서장도 "아무도 찾지 않을 국립묘지보다는 제사·벌초를 챙기는 이곳이 낫다"며, "통일이 되면 꼭 북쪽 가족을 찾아줘야 한다"고 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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