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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상가서 현금·상품권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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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이 무더기로 뿌려졌다.21일 오후 3시께 서울 송파구 마천1동 주상복합건물인 코리아나라이프 3층에 입주한 옷매장인 더 클레오 상가측이 주부와 행인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만원권과 5천원권 등 현금 400만원과 1만원권 옷상품권 200만원 어치를 공중에서 뿌렸다더 클레오 상가는 지난 1일 각종 의류를 파는 전문 옷매장으로 개장하고 상가활성화와 홍보 효과를 겨냥해 이같은 이벤트성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클레오 상가는 하루 전날 '현금 살포 행사'를 손님들에게 미리 알려 행사 시작전부터 찾아들거나 행사가 진행되면서 갑자기 몰려든 인파로 상가앞 1차선 편도 도로가 한때 교통체증을 빚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교통혼잡 등의 책임을 물어 더 클레오 상가 총괄본부장 이모(46)씨에 대해 경범죄와 도로교통법을 적용, 법원에 즉심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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