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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관광개발 10개년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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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대구 관광권역을 3개로 나누어 집중 개발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25일 '대구광역시권 관광개발 중장기 계획' 최종보고회를 갖고 대구를 도시관광권, 비슬관광권, 팔공관광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2006년까지 5년간은 3천16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예산은 공공투자 579억7천300만원(국비 142억2천600만원, 지방비 427억4천700만원)과 민자유치 2천583억4천800만원으로 충당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대구 관광개발은 2002~2003년, 2004~2006년, 2007~2011년 등 3단계에 걸쳐, △ 도시관광권은 도심과 하빈.대곡.수성.동촌 △ 팔공산관광권은 팔공산과 동구 미대동 △ 비슬산관광권은 비슬산.가창.현풍 등으로 나눠 추진한다.

도시관광권에서는 육신사와 옻골 경주 최씨 종가마을, 불로동 역사고분공원 등을 1.2.3단계에 걸쳐 관광명소화한다. 2단계에서는 패션어패럴 밸리와 약령시 등을 중심으로 한의약박물관, 유기박물관 등 테마 박물관이 들어선다.

대구종합 유통단지 일대에는 795억원을 투입해 복합엔터테인먼트(가칭 대구 어메이징 시티)를 조성, 동남권의 유통,무역 전시컨벤션, 쇼핑 및 복합위락의 중심지로 육성한다.

또 대구대공원 부지에 총1천375억원을 투입, 동물테마파크를 만들고 대구종합경기장과 대구대공원, 레저스포츠 시설, 동물테마파크를 연결하는 길이 10km의 경관모노레일이 들어선다.

팔공관광권은 불교 문화 및 자연체험 관광기능을 위주로 동화사 집단시설지구내 미개발 사유지에 불교를 테마로 한 공원개발이 추진되고, 평광동 일대에는 사과마을을 조성, 과수체험형 농촌 관광마을로 개발한다.

비슬관광권은 유교 문화를 체험하고 관광 휴양기능을 수행하는 쪽으로 개발방향이 잡혔다. 냉천유원지 일대는 총798억원이 투입돼 '복합워터파크(가칭 냉천워터랜드)'가 꾸며져 골프장과 온천, 호텔, 워터파크를 겸한 종합 휴양시설로 탈바꿈한다.

약산온천 일대는 한약초 재배 가공단지가 들어서며 도동서원과 녹동서원은 문화관광지로 개발된다.

대구시는 이같은 관광개발 추진으로 일차계획인 2006년까지는 생산 2조8천900억원, 고용 9만3천명, 소득 5천300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이 보고서는 대구 관광총량(관광객수×체재일수)이 2002년 1천397만명, 2006년 1천866만명, 2011년 2천23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해 작성됐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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