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중진인 제시 헬름즈 상원의원이 전 북한 노동당 서기 황장엽(黃長燁)씨의 방미를 다시 초청해 관심을 끌고 있다.
헬름즈 의원은 27일 발송한 초청장에서 황씨를 탈북자동지회 명예회장으로 지칭하고 "귀하와 (비서실장인) 김덕홍씨가 미국 의원들을 비롯해 한국 문제에 관심있는인사들과 만날 수 있도록 다시 초청한다"고 밝혔다.
헬름즈 의원의 황씨 초청은 지난 2000년11월1일과 2001년6월29일에 이어 이번이세 번째로 국가정보원은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신변 안전 보장을 약속할 경우 황씨의 방미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1년째 끌어온 황씨의 방미가 실현될 것인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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