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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비 남은 돈으로 소풍때 단체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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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정초교가 소풍·운동회 등 행사 때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어린이들간의 위화감을 줄이기 위해 급식비로 쓰고 남은 돈으로 도시락을 지급하고 있다.

이 초교는 9, 10일 경주로 가을 소풍을 가면서 1천798명의 학생들에게 김밥·음료수·과일·과자 등을 지급했으며, 지난달 25일 운동회 때는 햄버거·음료수·바나나·빵·아이스크림 등을 준비했다는 것.

최장경 교장은 "맞벌이 학부모들의 도시락 준비 및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어린들의 기호에 맞춰 도시락을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는 급식비로 야외 행사 때 도시락을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했다.

울산·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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