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지하철 역사의 공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대구지하철 역사에 대한 공기질 검사결과 올해 역사별 평균 미세먼지는 대합실이 71.0㎍/㎥, 승강장은 91.3㎍/㎥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10.1㎍/㎥와 20.4㎍/㎥ 감소했다.
29개 역별 대합실은 진천역이 111㎍/㎥로 가장 높았고 대구역이 45㎍/㎥로 가장 낮았다.
또 승강장은 반야월역이 142㎍/㎥로 가장 높았고 대구역이 50㎍/㎥로 가장 낮았다대구지하철공사 관계자는 "적절한 공기 여과설비의 가동과 도로상 먼지에 대한 주기적인 청소, 역사내 물걸레 청소 등 관리상태가 양호한데다 공기 여과기의 주기적 교체 등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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