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첨단산업단지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제조업체인 (주)컴텍스가 국내외 투자기관으로부터 50억원을 투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18일 컴텍스에 따르면 삼성생명, IT업체 특화 벤처캐피털인 STIC IT, Wise-Naeil 등 국내 4개 기관과 대만 산업은행(CDIB)으로부터 모두 50억원을 주식 및 전환사채 형태로 유치했다.
특히 대만 산업은행으로부터 25억원을 유치한 것은 투자금액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게 컴텍스 설명. 대만 산업은행은 중국에 짓고 있는 대규모 전자업체 두 군데에 투자해 있는데 이번 합작을 계기로 컴텍스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다.
이번 투자유치 성공에 따라 컴텍스는 경영기반을 더욱 굳혀 내년 코스닥 등록에 한발 다가섰다고 자평하고 있다. 지난 99년 설립된 컴텍스는 설립 당시에도 삼성생명, STIC IT 등으로부터 48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 57억원에 순익 13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목표는 매출 150억원에 흑자 40억원이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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