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염색기술연구소가 최근 '디지털 날염'(DTP)용 폴리에스테르직물 전처리 기술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DTP용 면직물 전처리 기술을 응용해 만든 것.
한국염색기술연구소 김태경 선임연구원과 경북대 임용진 교수는 날염 및 날염준비 공정없이 다양한 디자인과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 적합한 이 기술을 개발, 기존 외국에서 야드당 30달러 가량에 수입하던 DTP용 직물을 5~10달러 정도에 공급하게 됐다.
특히 이 기술은 염료 및 조제, 용수, 에너지 등의 사용량이 적어 환경친화적이며 견뢰도(직물의 사용도중 외부에서 받는 작용에 대한 안정성을 나타내는 척도)도 외국제품보다 뛰어나 기능과 품질면에서 좋은 평가을 받고 있다.
염색기술연구소는 이 기술의 상용화로 연간 10억원 가량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염색기술연구소는 26일 오전 11시 4층 염색디자인개발실에서 '디지털 날염용 폴리에스테르 직물 전처리기술개발 발표회'를 갖는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실핏줄 터졌다"는 추미애…주진우 "윽박질러서, 힘들면 그만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