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이 빠르면 올해 입시 정시모집부터 미등록 결원을 채우기 위한 추가합격자 발표 횟수를 축소하고 내년부터는 아예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는 정시모집 복수합격자들의 대규모 연쇄이동으로 인한 대학별 미등록 결원사태를 막고 추가합격자 발표에 따른 행정적 낭비를 막기 위한 것이나 중·하위권 대학의 반대와 학생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반발도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주요 대학들에 따르면 서울지역대학 입학처장협의회(회장 고려대 김승권 입학관리실장)는 오는 31일 열리는 '대입전형 개선 워크숍'에서 '정시전형 미등록 충원방법 개선안'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 논의하고 추가합격자 발표 폐지 또는 축소방안을 교육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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