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이 되어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6~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제41회 동아음악콩쿠르 플룻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정은지(20.여.서울대 2.사진)씨는 부족한 점을 보완, 훌륭한 연주자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은지씨는 이번 동아음악콩쿠르에서 모차르트 '콘체르토 작품1 G장조 313번'을 연주, 음악적 표현과 소리가 뛰어나고 탄탄한 기량을 갖추고 있어 장래가 촉망된다는 평을 받았다.
대명초교, 대명여중을 거쳐 서울예고를 졸업한 정씨는 4세때 피아노를 시작했으나 플룻을 전공한 아버지 정영수(영남대 출강)씨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2학년부터 플룻을 시작한 재원.
보다 폭넓은 기량을 연마하기 위해 국제콩쿠르에 많이 도전할 계획을 갖고 있는 정씨는 "나이가 들수록 연륜이 배어나는 연주로 음악팬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전문연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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