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초등학교에 신규 임용될 교사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 원서접수를 6일 마감한 결과 경북도 지원자 중 절반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 경우 20, 30대 젊은 교사들이 대도시로 옮기기 위해 대거 사표를 냄에 따라 교원수가 절대 부족한 상황. 경북도 교육청은 교원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시험부터 응시자격을 종전 만 45세에서 만 55세 이하로 대폭 확대했다.
경북도 교육청은 이번 초등교사 임용고시 지원자 565명(모집 400명) 중 50.6%인 286명이 50대 이상, 22.1%인 125명이 40~50대라고 밝혔다. 초등 지원자 중 명예퇴직 교사도 75명에 이르렀다. 20, 30대 지원자는 전체의 27.2%인 154명에 그쳤다.
이에 비해 대구시의 경우 초등 지원자 494명(모집 360명) 중 87.8%인 434명을 내년 대구교대 졸업예정자들이 차지했다. 대구교대 졸업예정자 중 경북도 지원자는 89명에 불과했다. 경북뿐 아니라 만성 교원부족에 시달리는 충북, 전남 등지에서도 초등교사 지원자 중 50대 이상 비율이 32~62%에 이르렀다.
경북도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교사 증원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농촌에 근무하려는 인적 자원은 절대부족"이라며 "시험 결과에 따라 다소 달라지겠지만 40, 50대 이상 고령자의 대거 신규 임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치원교사는 시, 도 모두 11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대구시 특수학교 초등은 8명 모집에 25명이 지원해 3.12대1, 특수학교 유치원은 2명 모집에 8명이 지원해 4.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도 특수학교 초등의 경우 30명 모집에 48명이 지원, 1.6대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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