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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울진 알리려 방송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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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만 해도 가정주부가 해낼수 있을까 망설였어요. 그러나'관광 울진'을 알릴수 있는 기회로 알고 도전을 했습니다".

KBS 1 라디오'출발, 동해안시대'울진 통신원인 김희자〈사진〉씨.

울진읍내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그는 남편과 초등학교 5학년짜리 외동딸을 둔 40대 후반의 주부다. 통신원 경력은 6년째.

군내 구석구석을 안돌아본 곳이 없고, 지금은 눈감고도 지역 사정을 훤히 꿰뚫는다. "작은 지역 소식이라도 주위와 함께 나눌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아요".

김씨는 지난해 소개한 '고초령 메주'와'봉산 젖갈'보도를 무척 보람스럽게 여긴다고 한다. 방송을 통해 이들 상품이 유명세를 타게 됐고 판매에도 적잖은 보탬이 됐다는 것.

6.25전쟁 당시 국군포로로 북한에 끌려갔다 극적으로 탈출해 45년만에 귀환한 장무환씨를 취재갔다 아예 양아버지로 모시기로 한 것도 그에겐 잊지 못할 추억거리다.

방송 일이 이제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고 말하는 김씨는 국민홍보요원 경상북도 23명의 위원중 유일한 여성. 경력도 다채롭다.

울진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전국주부교실 울진군 부회장, 울진군 여성단체 협의회 총무, 매화로타리클럽 봉사위원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 맡고 있는 굵직한 직함만도 10여개나 되는 것.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비결을 사회활동으로 여길 정도로 매사 적극적으로 살고 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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