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민원실 행정6급 오도창(42)씨와 구미시청 보건직 7급 김희동(43)씨가 6일 행정자치부와 서울방송(SBS)이 주최한 제5회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80년 8월 영양군청 서기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오씨는 그동안 총리·장관·도지사 표창 등 8차례나 모범공무원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97년부터 민원실에서 근무해왔다. 오씨는 작년 일반 행정혁신(민원) 부문에서 광역단체 중앙평가시 경북도청이 최우수상을 받는 데 기여하고 빠른 팩스 민원발급제와 장애인 민원편의시책 추진 및 인감증명 대리발급 사실통보제 전국 최초시행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1987년 구미시청 보건소 서기로 공직을 시작한 김씨도 장관·도지사 표창 등 5차례의 표창과 작년 감사원 모범공무원에 뽑혔으며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김씨는 지난 92년부터 폐기물관리과에서 각종 폐기물 관련 민원 신속 처리, 집단민원 해결에 앞장섰고 음식물 쓰레기활용 오리사육과 축산농가 연계처리사업을 시작해 연간 3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올렸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 혁신대회 모범사례로 선정돼 작년 6월 대통령에게 사례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들은 상금 300만원과 함께 1직급 승진 혜택을 받는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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