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6차 장관급회담 남측 대표단 39명이 8일 오전 금강산을 향해 출발했다.
홍 장관은 출발에 앞서 "이번 회담에서는 테러와의 전쟁 등 국제정세에 대한 인식을 교환하고 이를 기초로 남북간에 안정을 지켜나가는 게 얼마나 긴요한 일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또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번 회담에서도) 계속해서 우선적으로 다룰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 장관을 비롯해 서영교 통일부 국장, 김진표 재정경제부 차관, 윤형규 문화관광부 차관 등 남측 대표단은 이날 낮 속초항에서 금강산 쾌속선 설봉호를 이용, 오후 5시쯤 장전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남북 양측 대표단은 9일 오전 9시 금강산여관에서 제6차 장관급회담 첫 전체회의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회담 일정에 돌입한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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