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축산수협장 선거에 떨어진 한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선거운동때 준 돈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선거후유증을 겪고 있다.
지난달 31일 있은 영덕 축산수협장 선거에 낙선한 박모씨는 "유권자들이 여러 후보들에게 돈을 받는 등 선거가 불법으로 치러졌다"며 최근 자신에게 돈을 받은 수협조합원들에게 돈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조합원들은 "돈을 달라거나 지지 약속을 하지 않았는데도 돈을 뿌리고는 이제 와서 되돌려 달라는 것은 낙선 화풀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축산수협장 선거는 선거전인 지난달 23일에도 모 후보가 금품을 뿌리다 상대 후보측과 몸싸움을 벌였으며 수차례 진정이 잇따랐지만 경찰이 소극적으로 대처, 혼탁 선거를 부추겼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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