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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단 감기에 걸리면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다. 그래서 '감기약을 먹으면 일주일만에 낫고 약을 먹지 않으면 7일만에 낫는다'는 우스개까지 생겼다.

감기에는 왜 치료제가 없을까. 감기는 호흡기 계통의 염증성 질환으로 물리적, 화학적 자극, 알레르기성 등 비감염성이 포함된다. 그 중 감염성, 특히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의 염증을 흔히 감기라고 한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약품을 통해서는 이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없다. 게다가 일단 걸리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일어나기 쉽다. 때문에 치료보다 예방에 힘써야 한다. 우리가 먹는 감기약은 치료제라기보다 기침, 고열, 통증 등을 억제시켜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약이다.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려면 몸이 피곤하지 않도록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외출 직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 또 적당한 운동도 필요하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면 특효약이 없으므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제일이다. 또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고기뿐 아니라 달걀, 우유, 콩 등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이와 함께 야채나 간, 달걀, 우유, 버터 등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 A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뜨거운 음료를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먹고, 집에서 편안히 쉬는 것이 가장 좋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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