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등 부산 연안 미역 양식장 종묘가 잇따라 폐사하고 있다.관계 기관들에 따르면 해운대구·기장군 등에선 어민들이 지난달 초부터 전남·충남 등에서 사 와 조생종 종묘를 이식했으나 대부분 2, 3일만에 죽어 10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 해운대구 우동 어촌계장 이애길(59)씨는 "종묘를 3번 이식해도 모두 죽어 1천여만원의 종묘값을 날리고 올해 미역농사도 망쳤다"고 말했다.수산진흥원은 "예년보다 바닷물 온도가 1.5~2℃ 높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며, 부산 수협은 "미역 피해는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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