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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총장 이협씨, 특대위장 조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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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11일 향후 전당대회 방법과 시기 등을 결정할 '당 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특대위)'를 구성한데 이어 12일 주요당직자를 선임함에 따라 김대중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에 따른 과도 집행부 인선을 매듭지었다.

민주당 총재권한 대행인 한광옥 대표는 12일 사무총장에 4선인 이협 의원(전북 익산)을 임명하고 정책위의장에 박종우 의원(경기 김포·재선), 지방자치위원장에 송석찬 의원(대전 유성·초선)을 선임하는 등 주요 당직자를 발표했다.

한 대표는 이와 함께 대변인에 이낙연 의원(전남 영광함평·초선), 기획조정위원장에 심재권 의원(서울 강동을·초선)을 각각 임명했으며 선출직인 원내총무의 경우 이상수 총무가 사의를 표함에 따라 사표수리 여부를 의원총회에 위임키로 했다신임 당직자 인선과 관련 한 대표는 "지역·선수를 고려하되 가능한 한 참신하고 개혁적인 인물을 우선했으며 계파안배보다 중립성과 팀워크를 중시했다"며 인선배경을 밝혔다.

이에 앞서 한 대표는 11일 특대위 위원장에 조세형 상임고문, 간사에 김민석 의원을 임명하고 위원에 김명섭·임채정·유재건·김경재·천정배·이창복·송영길·박인상·박상희·김희선·박병석·곽치영 의원과 이규정 전 의원 등 15명을 선임했다.

한 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맨하탄 호텔에서 특대위원들과 조찬을 같이하고 "지금은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라며 "특대위가 소기의 목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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