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개소문'을 소재로 한 남북한 최초의 합작드라마가 제작된다.SBS 대하사극 '여인천하'의 연출자인 김재형 PD와 이종수 SBS 드라마국장, 한국프로듀서연합회 회장단 등 5명은 최근 북한을 방문, 북한 중앙방송과 드라마 '연개소문'을 공동제작키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이 드라마의 총연출은 김 PD가 맡기로 했으나 작가와 연기자 캐스팅을 비롯해 촬영 장소 및 제작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재형 PD는 "이번 방북기간에 남북 방송인들이 합작 드라마를 만들기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며 "본격제작에 앞서 양측이 추가로 만나 구체적인 사항을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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