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실업률이 소폭 증가했다.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가 14일 발표한 '대구경북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대구지역 실업자는 4만7천명, 실업률은 4.0%로 지난달에 비해 실업자는 4천명, 실업률은 0.3%포인트 증가했다.올들어 대구지역 실업률은 지난 2월 5.6%로 최고치를 보였다가 지난달 3.7%까지 낮아졌었다.
경북지역은 실업자 2만8천명, 실업률 2.0%로 지난달과 보합수준을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실업자 69만9천명, 실업률 3.1%로 9월에 비해 실업자는 1만5천명, 실업률은 0.1%포인트 증가했다.실업률은 지난 2월 5.0%로 최고치를 보인 이후 지난 9월 3.0%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이번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계절 조정 실업률도 3.3%에서 3.5%로 높아졌다.
통계청은 "20대는 취업 감소로, 30대와 50대는 비경제활동인구로 있다가 구직활동에 나선 사람이 많아져 실업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1년 이상 일자리를 찾고 있는 장기 실업자는 1만2천명으로 지난달보다 4천명이 줄었으며 전체 실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3%에서 1.7%로 떨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실업자는 74만1천명, 실업률은 3.3%로 지난달보다 9천명과 0.1%포인트가 각각 증가했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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