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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쌀요리 밥맛도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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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피자와 쌀튀밥 프레이크, 채소밥 동그랑땡, 밥장떡, 라이스 오징어 버터밥, 밥크로켓, 대게영양밥…'.

13일 오후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제6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 맞춰 한국여성농업인회 경북연합회의 13개 시·군회원들이 마련한 쌀소비 촉진을 위한 쌀음식 모음전시회에 내놓은 현대식 쌀음식들이다. 이날 농민들과 농민단체 회원 등 400여명의 눈길을 잡은 이들 쌀음식 모음전에는 현대인과 젊은층 입맛에 맞게 개발한 음식과 간편한 아침식사용 음식 및 전통 쌀음식 등 60여가지가 전시돼 쌀음식의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현대개발 음식코너에는 쌀을 원료로 하고 현대식 요리방법을 접목시킨 소위 쌀혼합음식(퓨전쌀음식) 수십여 가지가 전시됐다. 쌀절편에다 양파와 마늘·피망 등을 사용한 떡피자, 튀긴 쌀로 만든 쌀튀밥 프레이크, 밥에다 감자와 당근·호박·양파 등을 섞은 채소밥 동그랑땡, 쌀과 빵가루·달걀을 혼합한 밥크로켓 등 새로운 쌀음식들이 관심을 끌었다.

이번 쌀음식 모음전을 준비한 한국여성 농업인회 경북연합회 우정규(48·영천시)회장은 "쌀소비 촉진을 위해 여러 쌀음식들을 준비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다"며 "다양한 쌀음식을 젊은층에게 보급하고 대중화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또 "쌀음식의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대구도심에서도 이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면서 "내년 경주 엑스포땐 보다 많은 쌀음식 전시와 개발로 쌀에서 밀가루로 돌아선 입맛을 되돌려 놓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쌀로 만든 음료를 비롯, 술과 누룽지·죽류·햇반 등과 경북 각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브랜드쌀과 특산물도 선보였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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