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국내 남자프로골프 마지막대회인 강원오픈(총상금 2억원) 첫날 경기에서 최상호(46·카스코)와 김기수(30·나이센)가 공동 선두에 올랐다.
13일 강원도 속초 설악프라자골프장(파72)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최상호와 김기수는 나란히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남영우(28·더스포츠)등 3명의 공동 3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렸다.
최상호는 이로써 96년 영남오픈 이후 5년만의 우승과 함께 통산 43승 전망을 환히 밝혔고 97년 봄에 프로에 입문한 김기수도 첫승 가능성을 높였다.
치열한 상금왕 4파전을 벌이고 있는 상금 1위 박도규(31·빠제로), 2위 최광수(41·코오롱), 4위 신용진(37·팬텀), 5위 강욱순(35·삼성전자) 중에서는 강욱순이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강욱순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11명과 공동 6위에 오른 반면 버디 5개, 보기 3개의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한 박도규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 신용진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8위, 최광수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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