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와 오징어의 흉어로 동해 감포 어민들이 가을 출어를 포기하고 있다.경주 수협에 따르면 지난해는 가을멸치(10~12월)잡이에 25척의 배가 출항, 1천629t을 잡아 8억원의 소득을 올렸지만 올해는 성어기인 10~11월 중순까지 아예 잡히지 않고 있다. 또 오징어도 흉어여서 매년 이맘때 북적되던 감포항은 한산한 형편이에 따라 1.8ℓ 김장용 멸치액젖이 1만2천원에서 2천원이나 오르고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8~9월 상자당 7천원에 거래되던 오징어도 1만8천원까지 치솟았으나 흉어로 거래는 없는 편이다.
임동철 경주수협장은 "올 여름 적조와 요즘은 수온이 낮은 이상 기류의 영향으로 가을 흉어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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