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 타임스는 13일자에서 최근 논란의 대상이 된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한 면을 할애해 사실에 입각해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많은 한국인이 개고기를 보신과 약제 또는 더위를 먹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오랜 기간 먹어 왔으며 이들이 식용으로 하는 개는 애완용 개와는 다르다는 점을 보신탕 집 주인과 손님들의 입을 빌려 소개했다.
또 의사들이 수술 후 개고기를 먹게 될 경우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일부러 개고기를 먹으라고 환자들에게 권유하고 있다는 등 한국인들이 개고기를 먹는 배경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러한 음식 문화가 도전을 받기는 개를 때로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로 인식하는 서구문명이 들어온 이후이며 이것은 일종의 문화충돌과 같은 성격을 띤 것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뉴욕 타임스는 개고기가 중국에서도 맛있는 음식으로 꼽히고 있으며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 사람들도 즐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특히 과거 일본 사람들이 고래고기를 먹는 데 대해서도 서구 사람들이 비인간적이라고 비난해 한참 논란이 된적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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