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002년도 매일신춘문예' 접수를 마감한 결과 단편소설.시.시조.동시.동화 등 5개 부문에서 모두 2천215편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부문별로 보면 단편소설이 118편, 시 1천590편, 시조 185편, 동시 272 편, 동화 50편으로 시조와 아동문학 부문은 지난해에 비해 응모작이 다소늘어났으나 단편소설과 시는 줄어들었다.
응모지역별 분포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 지역이 망라됐으며 유럽 등 해외교포들의 응모작도 있었다. 단편소설의 경우 서울을 비롯한 타지역 응모작이 전체의 40%에 이를 만큼 매일 신춘문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직업과 연령별로도 직장인.주부.공무원.종교인.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서 응모했다.응모작품은 각 부문 예심을 거쳐 중견문인들이 참여하는 본심에서 당선작이 결정되며 최종결과는 2002년 1월1일자 본지 신년호 지상에 발표된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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