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0월 발표한 2.5%에서 2.6%로 상향조정했다.그러나 내년 경제성장률은 4.5%에서 3.2%로 낮춰 잡았다.
IMF는 18일 미 테러사태와 그 이후의 상황을 반영한 세계경제전망(WEO)보고서에서 "한국은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선진국 및 아시아 신흥공업국중 가장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물가와 실업률도 '9.11 미 테러사태' 이전보다 더욱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우리나라의 올해 물가상승률을 10월 전망치 4.4%에서 4.3%로 내려잡고 2002년 물가상승률도 3.4%에서 2.0%로 하향조정했다.또 실업률은 올해 4.0%에서 3.8%로 수정 전망하고 2002년은 10월 전망치 3.5%를 유지했다.한편 IMF는 미 테러사태 여파를 반영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는 2.6%에서 2.4%로, 내년은 3.5%에서 2.4%로 또다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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