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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상품 거리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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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속옷까지 커플이예요". 요즘 신세대들은 자신들을 표현(?)하는 데 있어 너무나 과감하다. 도심거리를 거닐다보면 티셔츠부터 점퍼까지 같은 모양과색상을 입은 젊은 남녀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처럼 요즘 신세대 연인들은 '둘이 하나됨'을 널리 알리고 싶어 한다.

이 때문인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젊은이들은 애정의 징표로 상대방에게 줄 '커플상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들의 욕구를 충촉시키기 위해 유통업체에서는 각종 제품을 커플상품화, 출시하고 있다.

최근 동아쇼핑과 백화점에는 기존의 반지·시계·티셔츠·장갑·목도리에다 향수와 신발(구두), 팬티까지 커플용품으로 등장했다. 특히 '임프레션'의 호피무늬, 뱀가죽무늬 등이 들어간 섹시한 팬티는 요즘 젊은층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커플용품. 값은 1세트에 2만원~3만원. 이밖에 목도리는 2만5천원, 장갑은 1만5천원, 모자는 1만9천원, 티셔츠는 4만5천원, 구두는 6만3천원~7만9천원.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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