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일 "정치와 당무에 개입하거나 정당을 만드는데 참여하는 일은 결고 없을 것임을 확실히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만섭 국회의장, 최종영 대법원장, 이한동 총리 등 3부 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린 신년인사회에서 "나는 민주당 총재직을 퇴임하면서 국정에 전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경제를 재건하고 중산층과 서민층의 삶의 안정을 도모하며 남북문제에서 가능한 범위에내서의 발전과 월드컵, 아시안게입 등 양대 경기대회, 대선과 시방선거 등 양대 선거를 치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그렇게 함으로써)튼튼한 도약의 기반을 닦아 다음 정권이 부담없이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또 양대선거와 관련, "이제는 돈을 쓰는 불법선거, 중상모략, 지역감정을 이용한 분열조장이 없어지고 정책대결이 이뤄지는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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