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채취한 131건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1건에서 A형(H1N1) 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22일 대구시내 한 소아과에서 채취한 가검물에서 검출됐다. 이에따라 보건당국은 "공기매개감염으로 전파되는 독감이 올 겨울 만연할 수 있어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독감은 1~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37.8℃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증상과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연구원은 "노약자와 만성 질환자들이 공공장소에 참석하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조기에 치료를 빨리 받아 합병증을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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