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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훈련 대신 슈팅연습 득점력부족 해소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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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표정

31일(이하 한국시간) 북중미골드컵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붙는 한국축구대표팀은 결전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전술훈련 대신 이례적으로 슈팅연습을1시간30분 가량 실시하며 녹슨 득점포에 기름칠을 했다.

첫 경기인 미국전에서 전반 송종국의 중거리슛으로 득점한 이후 쿠바와 멕시코전에서 거푸 골맛을 보지못하고 '0'의 행진을 이어갔던 대표팀은 이날 훈련을 통해최대의 문제로 지적받은 '골결정력 부족'의 꼬리표를 떼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우선 선수들은 박항서 코치가 높이를 달리해 가며 토스해 주는 볼을 받아 한 템포를 늦춰 차분하게 밀어넣기도 하고 때로는 논스톱으로 골문을 향해 강슛을 날렸다이어 선수들은 한국의 주 공격루트인 측면돌파에 이은 센터링을 받아 골로 연결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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