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을 통한 입북 방식에 따른 3박4일부터 6박7일까지 평양 중심의 모델 관광코스 10개를 제시했다.
이는 북한이 4월말부터 2달간 평양의 5월1일 경기장에서 펼칠 청년.학생 10만명 참가 규모의 매스게임 '아리랑' 공연에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관광총국은 이날 일본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조선관광'(http:www.dprknta.com)을 통해 3박4일짜리관광상품으로 △평양-개성, 4박5일 관광코스로△평양-묘향산-개성 △평양-개성-함흥 △평양-백두산-혜산 등을 소개했다.
또 5박6일 코스로 △평양-개성-장수산-해주-사리원 △평양-칠보산-청진-회령-왕재산 △평양-백두산-개성 △평양-원산-개성△평양-칠보산-개성 등 5개 관광상품과 최장 6박7일 코스로 △평양-남포-구월산-개성을 제시했다.
이들 관광코스 가운데 일부는 북한 국내의 전세 비행기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5박6일짜리 상품인 △평양-칠보산-청진-회령-왕재산 코스는 함북 남양의 남양교를 걸어서 중국 투먼(圖們)으로 되돌아가는 코스이다.
북측은 외국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로 평양, 개성, 함흥, 사리원,원산 등 12개 지역의 15개 호텔을 제시했으나 평양 중심의 관광코스 요금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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